JAEKYUN KIM
← BACK
Automation · B2B SaaS · EdTech

사내 운영 자동화 도구 허브 — PM이 직접 만든 딸깍 툴

매달 반복되는 정산·경시대회 집계 업무를 웹앱으로 딸깍 처리. PM이 직접 설계·개발해 사내 배포했고, 바이브코딩을 판단→실행 사이클로 내재화한 사례.

RoleProduct Manager · 도구 설계·개발·사내 배포
Impact사업소득 지급요청서 10분 → 1분 이내 (약 90% 절감) · KMM 경시대회 집계 30분 → 5분 이내 (약 83% 절감) · 사내 인프라(Vercel freewheelin-vibe)에 배포되어 팀 확산 가능
📌
바이브코딩을 도구가 아닌 판단 프레임으로 내재화한 프로젝트. "몸으로 반복할 것"과 "코드로 딸깍 만들 것"의 경계를 스스로 판단하고 즉시 실행하는 사이클을 조직에 안착시켰습니다.

Context

B2B SaaS 에듀테크 PM 역할에는 기획 외에도 매달 반복되는 운영 업무가 상당량 포함됩니다. 사업소득 지급요청서 생성, KMM 경시대회 집계, 프린팅 정산, 파트너 정책 안내 등 종류는 다양하지만 공통점은 하나였습니다 — 매번 손으로 처리하지만 로직 자체는 정형화되어 있다는 것.

AI 코드 어시스턴트로 실제 사내에서 쓸 수 있는 웹 도구까지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시점이 왔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판단을 시험한 프로젝트가 이 도구 허브입니다.

Problem

손으로 반복 처리해오던 두 업무의 부담을 정량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았습니다.

합치면 매달 반복되는 정형 업무에 상당한 시간이 잠식되었고, 무엇보다 사업소득 지급요청서는 주민번호·계좌번호 같은 PII 데이터를 다루기 때문에 실수·유출 리스크까지 지속적으로 관리 대상이었습니다.

Hypothesis & Decision

가설: "바이브코딩할 만한 거리"라고 판단되는 순간, 몸으로 반복하지 말고 즉시 웹 도구로 만든다.

이 원칙은 단순히 도구를 만드는 습관이 아니라, PM의 문제 인식 자체를 바꾸는 판단 프레임입니다. 실제로 다음 세 가지 결정을 뒷받침했습니다.

  1. 개인 프로젝트가 아니라 사내 인프라로 배포 — 개인 GitHub·개인 Vercel 대신 회사 팀(freewheelin-vibe) 아래에 배포. 팀원이 URL 하나로 즉시 사용 가능하도록. 소유권도 회사에 남기는 방향으로.
  2. PII는 브라우저에서만 처리 — 주민번호·계좌번호가 담긴 정산 파일은 서버로 전송하지 않고 브라우저 내부에서만 열고 다시 암호화. 백엔드 자체를 두지 않는 방식으로 유출 경로를 원천 차단.
  3. 확장 가능한 셸 구조 — 좌측 도구 목록 + 우측 표시 영역의 단순한 구조로 시작해, 도구가 늘어나도 새 페이지를 개별 파일로만 추가하면 되도록 설계. 다음 도구 시 진입 비용 최소화.

What I Did

1. 도구 ① — 사업소득 지급요청서 생성기

2. 도구 ② — KMM 경시대회 집계기

Outcome

What I Learned

  1. 바이브코딩은 도구가 아니라 판단 프레임이다. "AI로 코드를 짜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할 것 vs 코드로 만들 것"을 즉시 가르는 사고 방식. 이 경계를 스스로 정의해두면 반복 업무가 도구로 흡수되는 속도가 극적으로 빨라집니다.
  2. 개인 자산이 아니라 조직 자산으로 만들 것. 같은 도구라도 개인 계정에 배포하면 이직 후 소멸되지만, 회사 인프라에 배포하면 팀에 남습니다. 도구를 만들 때부터 소유·확산 경로를 설계하면 개인 시간 절감이 팀 생산성으로 확장됩니다.
  3. 보안·인프라 제약을 초기부터 판단에 넣는다. PII 처리 방식·사내 보안 스캔 대응·접근통제까지 도구 설계 초기부터 고려해야 실제 배포가 가능합니다. "동작하는 도구"와 "회사에 두고 쓰는 도구" 사이엔 이 판단들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4. 다음 도구의 진입 비용을 낮추는 구조가 곧 확장성이다. 첫 도구를 잘 만드는 것보다, 두 번째 도구를 얼마나 빨리 붙일 수 있는 셸을 만드는가가 장기 임팩트를 결정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활용한 시스템·도구

vibe-template (Vite + React + Tailwind + shadcn) · ExcelJS · officecrypto-tool · 회사 Vercel 팀(freewheelin-vibe) · 사내 배포 포털 · Notion · Jira — 코드는 AI 어시스턴트의 도움을 받아 직접 설계·구현하고 사내 인프라로 배포.

← BACK TO WORK